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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캠프'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0:39

27일 시민안전테마파크…60가족 220명 참여
지난해 열린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캠프'의 안전우산 꾸미기.(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하는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캠프'가 오는 27일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안전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60가족 220명이 참여한다.

대구시가 지난 2000년에 전국 최초로 개최한 안전캠프는 각종 재난에 대한 인식과 대처 요령을 가족 단위로 습득하게 해 교육효과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몸으로 익히는 체험식 안전교육을 통해 온 가족의 안전의식 향상은 물론 가족 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전캠프는 일일 안전체험으로 이뤄져 시청각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 테마관 체험, 야외체험교육 3개 분야로 나눠 전체 28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테마1·2관에서는 지하철안전체험, 산불영상체험, 지진체험, 모노레일 체험 등 15개 재난안전 체험교육이 이뤄지고, 야외부스에서는 교통안전, 자전거안전, 가스안전, 시각장애체험 등 11개 생활안전분야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다짐 사행시 짓기, 안전우산 꾸미기, 손수건 안전무늬 염색 등 다양한 안전관련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안전캠프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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