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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출신 ‘청년 버핏’ 박철상의 ‘나만의 책 이야기’ 토크 콘서트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0:47

25일 울산교육청 대강당서 진행…9년간 20억 기부한 청년사업가의 독서 체험 이야기
울산출신 ‘청년 버핏’으로 알려진 청년사업가 박철상씨.(사진제공=박철상)

울산이 낳은 '청년 버핏' 청년사업가 박철상씨가 고향인 울산을 찾는다. 

울산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50분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나만의 책이야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울산교육청의 중점 과제인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생활화를 위해 박철상 청년사업가(32)를 초청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독서 체험’을 중심으로 참석자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철상 청년사업가는 울산염포초, 효정중(구 양정중), 우신고를 거쳐, 현재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할 예정이다. 9년 동안 20억을 기부한 울산출신의 ‘청년 버핏’으로 알려져 현재까지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본인의 성공 비결로 독서의 중요성을 든다. 현재까지 2000여권 의 책을 읽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접한 경험이 자신의 삶에 소중한 자산이었음을 늘 강조한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자신의 독서 경험에 대해 얘기하면서 울산 독서 생활화에 대한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독서가 교과학습 및 진로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박철상 청년사업가의 독서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본인이 추천하는 250권의 도서 목록을 통해 독서가 삶의 목표와 방향 설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밖에도 참가자가 개인 소장용 1인 1책을 지참해 제2회 ‘책나눈데이’ 책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제1회 ‘책나눈데이’ 행사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개최돼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하기로 한 사업이다.
 
임규주 울산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울산학생 책읽는데이’가 생활화 돼 울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 독서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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