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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민주포럼 "갈등만 증폭시키는 수원시 행태 중단해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1:30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지난 24일 수원군공항과 관련 "수원시는 갈등만 증폭시키는 파렴치한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2일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대상지역 갈등영향분석 용역' 공고에 단국대 분쟁해결센터가 1순위로 낙찰돼 "갈등관리와 해소를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홍성규 대표는 "수원군공항을 둘러싼 모든 갈등은 수원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를 하면서 시작됐고 국방부가 그에 부화뇌동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억지로 이전시키고야 말겠다는 수원시에서 용역을 내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겠다니 이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거기에 '갈등관리'니 '갈등해소'니 하는 어처구니없는 명분을 갖다붙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이는 화성시민들을 조롱하는 꼴"이라며 "수원시의 이런 일방적인 행태에 대해 화성시는 공식적이고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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