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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타리스트 푸시카렌코, 청주 주성고서 콘서트 '박수갈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5:59

김희홍 알마기타 제작자가 공연 부탁해 청주 방문 성사

주성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 위해 자리 마련
24일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카테리나 푸시카렌코(Ekaterina Pushkarenko)가 충북 청주 주성고등학교에서 주옥같은 기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카테리나 푸시카렌코(Ekaterina Pushkarenko)가 24일 충북 청주 주성고등학교를 찾아 주옥같은 기타 연주를 들려줬다.

주성고(교장 김기선)는 이날 학교 강당(용비관)에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카테리나 푸시카렌코를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주성고의 세수포럼 3월 강연자인 김희홍 알마기타 제작자가 푸시카렌코에게 주성고 연주를 부탁하면서 이뤄졌다.

푸시카렌코는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Conservatory of Moscow)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다.

4살부터 기타 공부를 시작해 Chelabinsk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10년, 2015년 내한공연과 2011년 중국(청도. 성도. 선두) 순회연주회를 열었고 2012년에는 태국 페스티발에도 참여했다.

이날 주성고 콘서트에서 푸시카렌코는 ‘M.Llobet Variaciones sobre in tema de F.Sor op.15’,  ‘l.Albeniz Granada Asturias from Spanish Suite’ 등 9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푸시카렌코의 공연에는 김희홍 알마기타 제작자가 연주작품을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푸시카렌코는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어서 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에서 통역을 하며 사회를 본 이규원 학생(2년)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의 공연을 학교에서 접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예술가의 열정과 노력을 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성고 김기선 교장은 “음악은 민족과 언어를 뛰어넘어 공감하고 소통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 음악가의 노력과 음악의 아름다움에 영향을 받아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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