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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방 합동훈련 실시해 환자안전 시스템 강화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7:58

25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부천소방서가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환자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부천소방서가 25일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환자안전 시스템을 강화했다.

두 기관은 매년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병원 직원들의 화재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실제 긴급 상황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5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부천소방서가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환자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관과 소방차 모습.(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번 훈련은 병원 본관 9층 92병동 공동 샤워실에서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경보가 울리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자위소방대와 긴급 출동팀, 기타 지원부서가 초동 조치를 취하고, 대피지원팀이 환자들을 병동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대피 환자들은 인근 타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 진압, 인명구조 등을 실시하는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화재는 환자안전과 직결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직원들은 소방 합동훈련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제 상황처럼 진지하게 훈련에 임해 각 임무를 숙지하고 대처능력을 키웠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근 인천 소래포구 및 강원도 화재 등이 발생해 큰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병원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므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 훈련 및 공조체제를 통해 재난 상황에 항시 대비함으로써,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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