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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구·경북 현안 질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8:38

통합대구공항이전사업·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등
정태옥 국회의원.(사진제공=정태옥 의원실)
정태옥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구북구갑)은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K-2·대구공항통합이전조성사업 및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에 대한 정책 질의를 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정 의원은 이날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K-2군공항 및 대구공항이전사업의 추진과 대구·경북의 관문공항으로써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

대구시와 구미시간 오랜 갈등 과제인 취수원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총리 후보자의 입장에 대한 질의시간도 가졌다.

정 의원은 "그동안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은 관련 지자체간의 오래된 갈등관리 과제로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역대 정부에서 풀지 못한 취수원 이전 문제를 어떻게 풀지 해결책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총리가 된다면 우선적으로 취수원 이전 예정지를 방문하겠다"면서 "양 지자체간 빚고 있는 갈등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대구공항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향후 대구·경북 관문 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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