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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농가 경영 어려움"...상주시 꽃 생활화 운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5-26 06:58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로비에서 화훼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한 테이블 하나의 꽃' 행사를 갖고 회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 활성화와 사무실 꽃 생활화를 홍보하기 위한 꽃 나누기 행사가 지난 24일 경북 상주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상주시 하나로화훼작목반(대표 서대목) 회원들은 이날 직접 재배한 백합, 국화, 스타티스, 해바라기 등 꽃을 시청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일상 생활 속에서 꽃을 가까이 할 것을 홍보했다.

상주시는 사무실 테이블당 하나의 꽃이 주기적으로 비치되도록 각 실ㆍ과ㆍ소를 대상으로 참여희망자를 신청받아 다음달부터 월 2회 정기적으로 꽃배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상주시의 화훼 재배면적은 34농가 11.4ha 정도다.

연간 400만불의 절화류 및 분화류를 생산해 연간 14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접목선인장 등은 미국,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꽃 생활화 확산을 통해 상주시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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