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내 수색작업 영상. 진흙과 엉킨 집기류 등이 온통 짙은 회색빛을 띠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일부가 복구됐다.
26일 오전 11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월호에서 수습된 디지털 기기의 복구를 맡은 모바일랩이 휴대전화 2대의 복구 결과를 공개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휴대전화에서 사진과 영상, 음성 등 미디어 파일과 문자메시지, 통화목록 등이 복구됐다,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아시아뉴스통신 DB |
1차 소위원회는 그동안 세월호에서 수습된 휴대전화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복구된 휴대전화는 지난 2014년 4월16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