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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충의사서 '정기룡 장군 탄신 제455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5-26 13:16

26일 경북 상주 사벌면 충의사에서 열린 '정기룡 장군 탄신 제455주년 기념문화제'에서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제455주년 기념 문화제'가 26일 경북 상주 사벌면 충의사에서 열렸다.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김재원 국회의원, 임부기 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제50보병사단 정재학 소장, 시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탄신제, 축하공연, 찾아가는 역사교실, 백일장과 그림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제2작전사와 50사단의 의장대와 군악대는 식후 행사로 열렸다.

탄신제는 초헌관에 이정백 상주시장, 아헌관에 권오균 상주교육장, 종헌관에 김익현 상주시유도회장이 맡았으며 기념사업회 송재엽 이사의 집례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어 김재원 국회의원, 제50보병사단 정재학 소장, 육군본부 헌병실장 최병호 준장이 헌화ㆍ분향 했다.
 
충의공 정기룡 장군(1562~1622년) 탄신일을 맞아 26일 오전 경북 상주 사벌면 충의사에서 열린 '제6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서예.문인화 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정백 상주시장, 김재원 국회의원, 김홍배 충의공 정기룡 장군기념사업회장이 심사위원들과 함께 수상자(대상.최우수상.우수상)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제6회 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서예ㆍ문인화 대전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문인화 부문 김경혜씨의 연꽃이야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한글부문 김종숙씨, 한문부문 조현정씨가 차지해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충의사 전정에 플래카드로 제작돼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지난 4월20일에는 충의사에 대한 성역화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충의공 정기룡 장군은 공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장군의 용맹성과 지략, 백성사랑과 청렴성, 의리 등을 마땅히 재조명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외세의 침략에 나라를 지킨 정기룡 장군의 충효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정기룡 장군 탄신기념문화제가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호국 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경북 상주 사벌면 충의사에서 열린 '정기룡 장군 탄신 제455주년 기념문화제'에서 김홍배 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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