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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이 "대통령 하나 바꾸고 나라가 바뀌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5-26 17:3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연합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청와대의 특수활동비 개혁과 관련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나라가 바뀌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권력의 쌈짓돈이었던 특수활동비를 절감해 청년 일자리에 활용하고 대통령 개인 식사, 비품에 대해 사비 지출 원칙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정수석 당시 쓰던 원형 테이블을 집무실에 들여놓고 파격 탈권위 행보 이어가고 있다"며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나라가 바뀌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이 대통령 뽑아준 거고 나라를 바꿔준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그런 정부 그런 대통령 가질 자격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더 기분좋은 정부, 속시원한 나라 만들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국내 소환에 대해서는 "국정농단, 헌정유린한 적폐 세력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을 온 국민이 기대한다"며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범죄는 이루 열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최순실 개인 처벌에 그치는 게 아니라 부정부패, 낡은 관행을 타파하는 일대 계기로 삼아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체적 진실, 국민적 심판은 탄핵 대선으로 끝났다"며 "사법부 판단 역시 역사적 흐름 속에서 정의로운 나라 기대하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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