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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익ㆍ박애리ㆍ고금성 빅 콘서트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구미시청) |
소리꾼으로 사랑받고 있는 '장사익ㆍ박애리ㆍ고금성과 함께하는 초여름밤의 빅콘서트'가 다음달 15일 오후 7시30분 경북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초여름밤의 빅 콘서트'는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개관 기념으로 마련됐다.
장사익은 이번 콘서트에서 역, 찔레꽃을 부를뿐만 아니라 고려장을 당하는 노모가 혼자 내려갈 아들이 행여나 길을 잃을까 솔잎을 뿌린다는 가슴 찡한 모정을 그린 김형영 시인의 '따뜻한 봄날'에 장사익 씨가 곡을 붙여 노래한 곡인 '꽃구경가요'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박애리는 쑥대머리, 공항의 이별, 연안부두를, 고금성은 한오백년, 창부타령, 양산도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화랑, 오봉산타령, 경복궁타령 등을 통해서 소리꾼의 소리와 국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공연 관람료와 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054-480-4564)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