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9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세월호 선체서 나온 휴대폰 복구,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5-27 10:51

세월호 선내 수색작업 영상. 진흙과 엉킨 집기류 등이 온통 짙은 회색빛을 띠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일부가 복구됐다.

26일 오전 11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월호에서 수습된 디지털 기기의 복구를 맡은 모바일랩이 휴대전화 2대의 복구 결과를 공개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휴대전화에서 사진과 영상, 음성 등 미디어 파일과 문자메시지, 통화목록 등이 복구됐다,

1차 소위원회는 그동안 세월호에서 수습된 휴대전화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아시아뉴스통신 DB

복구된 휴대전화는 지난 2014년 4월16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수습인력의 피로도를 감안해, 주말에는 선체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교대로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진흙 분리작업과 침몰해역 수중수색은 오늘도 계속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