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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미군기지 인근 부영공원서 부평구청장기 야구 대회 재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5-27 17:31

27일 오전 제13회 부평구청장기 야구대회 개막식이 부영공원 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부평구청)

제13회 부평구청장기 야구대회 개막식이 27일 오전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과 구·시의원 홍영표·정유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영공원 야구장에서 열렸다.
 
부영공원 야구장은 미군기지 주변 환경 조사 과정에서 부분 오염이 확인돼 정화 작업을 벌이면서 2년 8개월간 사용이 중단됐다가 정화작업을 마무리 하고 5월 초부터 재개방, 이날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
 
27일 오전 제13회 부평구청장기 야구대회 개막식에 홍미영 부평구청장(왼쪽네번째),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오른쪽네번째),홍영표 국회의원(왼쪽세번째),정유섭 국회의원(왼쪽두번째),신은호 인천시의회교육위원장(오른쪽세번째),구, 시의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부영공원 야구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부평구청)

제13회 부평구청장기 야구대회에는 모두 32개 팀이 참가, 3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 준우승, 및 3위 팀에 우승기와 트로피, 부상 등을 수여하고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도 시상한다.
 
홍미영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동안 부영공원 야구장이 폐쇄되면서 부평 지역 야구인들이 육군 3보급단 야구장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이제 부영 공원이 완전히 정화돼 시민 품으로 돌아온 만큼 현재 30여개로 줄어든 야구팀이 전성기 때의 150여개로 다시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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