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시작됐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26일 이 사업에 착공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에 발생하는 입주 업체 오.폐수를 인접한 청주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 및 연계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13억9600만원을 들여 압송관로 1.33㎞를 매설하고 중계펌프장 1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용지 오.폐수를 1일 최대 3005t까지 이송.연계처리가 가능해진다.
이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산업용지를 분양받아 올해 건설예정인 기업들의 오.폐수 처리문제가 해결되고 미착공한 공장들의 착공도 이어질 것으로 청주시는 예상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폐수처리시설 연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주예정업체의 오.폐수 처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산업용지 폐수발생량 증가 추이에 따라 폐수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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