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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기계공학부, 자율주행자동차대회 ‘2위 영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5-28 08:03

코리아텍 파로스팀과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기계공학부는 ‘제13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27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응용기술로 주목되는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연구 저변 확대와 창의적 이공계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 주최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본선 진출한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코리아텍 파로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 속도 135km를 기록했지만 약 20초 차이로 계명팀에 아깝게 1등 자리를 내주었다.
 
유지환 지도교수(기계공학부)는 “코리아텍 기계공학부 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2016년 초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차량을 지원받아 센서 등 장비를 이용, 차량을 직접 제작해 ‘파로스’(PHAROS)란 이름의 자율주행차를 만들어 출전했다”며 “파로스 차량은 빠른 장애물 인식 성능과 효율적인 장애물 회피 경로 생성 능력이 매우 뛰어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팀은 로봇공학 및 원격제어를 주로 연구하는 Lab의 멤버들인데 로봇공학 연구기술을 보유한 다른 대학팀들을 제치고 2위를 수상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본선 진출 11개 팀 중 완주한 팀은 3팀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율주행자동차란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 항법 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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