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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밤거리, 보다 밝아지고 안전해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28 08:20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 179개 설치 완료
충북 영동군 심벌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의 밤거리가 보다 밝아지고 안전해졌다.

영동군이 군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과 주민편의를 위해 보안등을 새로 설치했기 때문이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1억600만원을 들여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 179개를 설치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각 읍·면으로부터 보안등 설치 수요조사를 받아 실제 보안등의 필요성과 적합 여부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쳤다.

야간 및 심야시간대 주민 통행이 잦은 곳,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설치를 검토해 올해 4월부터 본격 설치에 들어갔다.

영동읍 22개소, 용산면 15개소, 황간면 14개소 등 모두 179개의 보안등을 읍·면별 형평성과 지역실정에 맞춰 고르게 설치했다.

설치된 보안등은 고효율 저비용의 에너지 절감형 LED 보안등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주거 환경 개선 등 1석3조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군 건설교통과 장시태 건설관리팀장은 “보안등 설치로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더 밝고 안전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에는 현재 6290개의 보안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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