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2019년까지 신도시 아름동에 청소년수련관을 지을 계획이다.(사진출처=네이버지도) |
세종시 신도시 아름동에 건립예정인 청소년수련관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
28일 세종시가 의회에 보고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수련관은 아름동 811번지에 1만 4513㎡(약4400평) 부지에 5500㎡(1600여평) 규모로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국제고등학교와 범지기마을 사이에 들어설 수련관은 총사업비 266억원(부지매입비 111억, 설계비 7억, 건축비 148억→103억 국비)을 들여 실내집회, 체육활동, 자치활동, 강의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수련관 건립을 위해 지난 3~4월 공유재산심의를 마치고 내년도 지역발전특별예산을 신청했으며 LH에 부지매입에 따른 협의를 요청했다.
추경에 수련관 부지 매입 및 설계비로 83억원을 편성해 의회의 심의를 받는대로 상반기 중으로 설문조사와 건립의의위원회 구성, 수탁기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설계공모 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 신도시에는 지난 2015년 3월말 기준으로 1만 5000여명이던 청소년 인구가 올해 3월말에는 3만명으로 2년만에 두배로 늘어나 청소년 관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