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당진황토감자./아시아뉴스통신 DB |
전국 감자생산량 2위를 차지하는 충남 당진시의 해나루 황토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해나루 황토감자는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특히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당진의 대표 농산물이다.
당진시 송악읍을 중심으로 약 700㏊의 면적에서 재배되는 해나루 황토감자는 연간 약 1만7000여톤이 생산된다.
이들 대부분은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대형 식자재업체에 공급되거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도시민에게 공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은 매년 6월 하순 감자축제가 열릴 정도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감자 주산지”라며 “본격적인 감자 수확 철은 6월 중순이지만 하우스에서 자란 감자가 먼저 출하돼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