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남병무청(청장 최성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29일까지 하반기 병역판정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는 2만2000여명의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약 1만7000여명에게 병역판정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남병무청은 전산시스템과 의료장비를 점검하는 등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전원에게 잠복결핵 검사가 시행되고, 알코올성 간 질환 검사 등 신규 병리검사 항목을 5종 추가해 종합병원 수준의 병리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희망할 경우 세부 검사결과, 항목별 주요 질병 등을 상세히 기록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남병무청은 최첨단 저선량 CT장비를 구입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인체에 손상을 줄이면서도 병역판정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최성원 청장은 “정밀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를 시행하는 것 뿐 아니라 청년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고품질 검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