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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비정규직 제로화 대책 '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5-29 15:19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대통령 공약사업인 '비정규직 제로화'를 위한 세부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24일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시도교육청 학교회계직 담당자회의에서 비정규직 제로화에 따른 방향과 세부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향후 공동(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수시로 갖기로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는 채용 시 무기계약근로자로 계약 ▶간접고용을 직접고용으로 전환 ▶초단시간(15시간미만) 근로자 등은 무기계약으로 전환 등의 방향을 잡고, 향후 예산상황과 인력운용 탄력성 등을 고려해 세부적인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현재 경남교육청 무기계약 전환율은 88%(8042명)이며, 무기계약 미전환율은 12%(1089명)로 무기계약 미 전환 직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기계약 미전환자 1089명 중 근무기간 1년 미만이 514명, 초단시간근로자 등은 575명이며, 근무기간 1년 미만 514명은 근무기간이 1년이 되는 시점에 무기계약평가후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된다.

그리고 외부용역으로 운용되고 있는 분야는 직접고용의 필요성 등을 검토한 후 간접고용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세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초단시간근로자 등은 기간제법 제4조에 의거해 무기계약전환 제외 대상자로 돼 있으나, 향후 무기계약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한 후 무기계약 전환이 가능한 직종은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새정부 출범직후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도교육청 차원에서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방법을 찾고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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