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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경 초청 피아노독주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남지기자 송고시간 2017-05-29 16:14

피아니스트 오민경.(사진제공=J&R예술기획)

J&R예술기획은 미스터피자의 후원으로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오민경을 초청하여 다음달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첫 앨범에 수록 되어 있는 미국의 현대 작곡가 존 애플톤(Jon Applton)의 작품을 비롯하여 베토벤, 엘리엇 카터, 리스트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섬세함과 우아함, 풍부한 상상력을 소유한 뛰어난 연주자'로 호평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오민경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시절 당시 최고의 실기 성적으로 정기 연주회 솔로이스트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석입학 했다.

재학 중 도미하여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장학생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Post Graduate Diploma를 받고 보스턴 대학에서 박사를 마쳤다.

세계 각국에서 연주하는 곳마다 musical madness와 강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음색이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Mozarteum Festival과 이태리 Cervo Festival, Perugia Music Festival 등에서 수많은 솔로연주 및 Perugia Festival Orchestra 와 협연했다.

그녀는 2013년 작곡가 Jon Appleton으로부터 그의 최근 작품을 음반으로 만드는 작업을 부탁받아 보스톤 클래식 라디오 채널 WGBH에서 녹음하고 Phoenicia Publishing 출판사에서 그녀의 첫 앨범 'The Scarlatti Doubles and The Couperin Doubles'이 출간되었고, 세계적인 작곡가 Steve Reich로 부터 "....a beautiful addition to piano literature", "피아노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음반"이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Fanfare 잡지와 각종 신문사 그리고 VPR Classical 라디오 방송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Jon Appleton은 음반작업 후 그가 최근 완성한 'Suite des Hommages' 를 오민경에게 선사했다. 2013-2015년에는 A. Ramon Rivera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으며 현재 보스턴의 Rivers Conservatory에 출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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