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5-29 19:24

29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진해구 웅동1동 마늘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장병과 군무원들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지난 23일부터 6월5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과 웅동1동 일대 농촌지역에서 봄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진해기지사령부 주관으로 진해지역에 있는 해군 부대인 해군사관학교,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잠수함사령부 등 각 부대 소속 장병과 군무원 400여명이 참여한다.

해군 장병들은 약 2주간 모내기와 밭작물 관리, 채소 수확과 농경지 정리 등을 한다.

진해구 웅동1동에서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수 씨(82)는 “해마다 일손이 가장 필요할 때마다 해군 장병들이 마을을 찾아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9일 일손돕기에 참가한 진해기지사령부 송치현 일병(21)은 “농촌이 한창 바쁜 이 시기에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대는 해마다 일손이 부족한 봄철과 가을철에 진해구 웅천동과 웅동1동 등 지역사회 농가들을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