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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GTX-B노선, 극지연구소 이전, 송도국제도시 경관심 문제 등 현안논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5-29 20:29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지역 현안 논의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민경욱 의원 모습.(사진제공=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지역 내 최대현안인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과 해경 부활 및 인천환원 문제를 비롯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재신청을 앞두고 있는 GTX-B노선 추진 문제, 회계간 자금전출 금지 및 인천시의 회계간 자산이관에 따른 경제청 미상환 대금의 조속 상환, 송도국제도시 경관 심의 문제 등 여러 현안들이 다뤄졌다.

특히 해수부장관에 부산지역 김영춘 의원 내정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시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GTX-B노선 예비타당성 재추진 문제는 하반기에 대상 사업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그동안 자산이관 된 금액 가운데 올해 2200억원이 상환 완료되는 만큼 추가 납기 도래액에 따른 미납액의 추가 상환계획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또 도시의 첫인상이자 얼굴인 도시 경관과 관련하여 천편일률적인 건축을 지양하고 송도국제도시가 한국의 마리나 베이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경관 조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민경욱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인천시가 주요 정책과 예산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역 현안 대응과 추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갖고 발 빠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인천시 차원의 굵직굵직한 현안도 많고 지역 내 주민들의 민원도 많은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동암 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현안들을 관계공무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300만 인천시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자주 자리를 마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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