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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어 출전 3년 만에 첫 타이틀을 잡은 김찬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5-29 21:06

 
미즈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찬 선수.(사진출처=일본 골프 전문 매체 ALBA 캡쳐)

재미동포 골프 선수 김찬(27)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미즈노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날 우승 총상금은 1억 엔으로 이를 환산하면 약10억원 정도다.
 
이로써 김찬 선수는 일본 투어 본격 출전 3년 만에 첫 타이틀을 잡았다.
 
2013년부터 아시안투어와 JGTO 등에서 활약한 김찬 선수는 지난 28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7천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으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일본 투어 본격 출전 3년 만에 첫 타이틀을 잡은 김찬 선수.(사진=GDO 캡쳐)

이날 김찬 선수는 본인 기록에 4타를 더 줄이고 마이클 헨드리를 5타 차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김찬 선수는 지난 22일 US오픈 일본 지역 예선을 통과해 올해 US오픈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사진출처=JGTO투어 홈페이지)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찬 선수는 올해 7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상위권인 헨드리, 3위에 오른 애덤 블랜드(호주), 4위 김경태도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한편 김찬 선수는 1990년생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하와이주로 이주, 2007년부터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본격적으로 골프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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