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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와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5-30 07:11

정촌면에서 18개 좋은세상 결연협약기관·단체 참여
진주시 좋은세상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창희 시장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와 재능기부단체 등 18개 기관과 단체 봉사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세상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정촌지역에서 펼쳤다.

좋은세상의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은 고려병원의 일반진료, 물리치료사회 서부봉사단의 물리치료, 진주시 안경사회의 안경수리 및 돋보기 제공, 미용사회의 이·미용 봉사, 치과기공사회의 틀니세척 및 수리, 조은소리독일보청기의 보청기 점검 및 수리, 중식봉사나눔회의 자장면 나눔봉사, 한국폴리텍Ⅶ대학의 영농철 농기계 수리 및 점검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좋은세상의 뜻에 동참하고자 올해 신규로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의 봉사현장은 더욱 활기찼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보장구 무상수리 봉사로 재능기부를 했고, 적십자봉사회에서는 회원 20여명이 이불 30여 채를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이불빨래 봉사를 했다.

지난 2016년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가 된 진주아지매도 10여명의 회원이 중식 나눔 봉사 지원 등 다 방면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진주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원 30여명도 봉사현장에 참여해 음식 나눔, 복지상담 등 봉사현장에 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전문기술자로 구성된 좋은세상기술봉사대는 정촌면 좋은세상팀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에 입식부엌 설치, 노후전기시설 전면 교체, 보일러 설치, 계단 목재데크 설치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대학생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가 눈에 띄었다.

한국국제대 누리보듬봉사단 학생 15명은 봉사현장 곳곳에서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봉사자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했다.

경상대학교AS봉사단원 20여 명은 좋은세상기술봉사대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집안 곳곳에 널 부러져 있는 오래되고 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집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또 한국폴리텍Ⅶ대학 교직원 및 학생 20여명도 영농철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의료봉사, 중식봉사, 집수리 봉사활동 등의 현장에 방문해 도배, 목재데크 설치작업, 중식봉사 등에 동참해 봉사를 같이 하며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좋은세상은 시민이 복지수요자이면서 공급자가 되는 돈 안드는, 후세에 꼭 물려주고픈 좋은 제도이다.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으로 우리시의 복지 여건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살기 좋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 좋은세상은 지난 2012년 1월 출범한 이래 매년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월 1회의 정기적인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생활불편해소, 물품지원, 재능기부, 재가봉사, 문화정서 지원 등 10만5000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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