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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병무청, ‘국민제안엽서 심사위원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5-30 14:25

30일 경남병무청에서 열린 상반기 자체 국민제안엽서 심사위원회 모습.(사진제공=경남병무청)

경남병무청(청장 최성원)은 30일 ‘상반기 자체 국민제안엽서 심사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 위원은 장재화 운영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국민을 향한 행복한 변화 TF위원’ 6명과 ‘아이디어불씨 제안불씨지피지기단원’ 5명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지난해 11월30일 이후 지금까지 접수된 국민제안엽서 총 11건에 대해 제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병무청에 보고해 중앙 심사를 거치게 되고, 제안으로서의 가치가 없거나 기 실행되고 있을 경우에는 자체 종결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제안은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병역의무자와 가족 등 대국민 접점 분야에서 불편한 점 또는 개선사항 등을 제안 받는 제도이다. 

특히 경남병무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민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제안엽서’를 제작한 후 청사 내 병역판정검사장, 고객지원센터, 군지원센터와 경상남도청,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인제대학교, 김해대학교에 ‘국민제안엽서 비치함’을 꾸준히 설치해오고 있다.

국민제안서가 수록된 관제엽서 크기 4면 형태의 국민제안엽서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경남병무청에서 전국 최초 제작한 것으로, 창원우체국과 요금수취인부담이용계약을 체결해 우편요금은 경남병무청에서 부담하게 되는 방식이다.

경남병무청 국민제안 담당자는 “현재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은 적극 활용중이나 오프라인(off-line)상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한계가 있어 국민제안엽서를 고안하게 됐다”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과반수 위원 찬성을 받은 4건은 병무청에 보고하게 된다.

또한 심사내용은 유선으로 개별 통보하고, 접수자 전원에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기증받은 도서 1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무정책 수행과 홍보 현장에서 국민제안엽서 대민 교부를 확대해 조그마한 불편사항도 적극 수렴한 후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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