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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청소년 난민캠프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5-30 19:05

“우리가 당신의 집입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금정문화재단(이사장 원정희)은 세계 난민의 날(6월20일)을 맞아 오는 6월 3일, 9일, 20일 3일간 ‘청소년 난민캠프’를 개최한다.
 
‘세계 난민의 날’은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정한 날로, 다음 해인 2001년부터 매년 6월 20일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고 있다.
 
금정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청소년 난민캠프는 난민 이동경로 체험, 난민캠프 모형 만들기, 난민지원기금 조성계획 수립,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는 금정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유엔 국제활동 동아리’ 동아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할 예정이며 초·중·고등학교 6개교 70여명의 동아리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은 이번 난민캠프를 통해 국제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난민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금정구 지역의 국제교육 NGO인 (사)아시아창의센터 부산경남지역본부 및 굿에듀포올(GEA)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교육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하는 데에 그 의미가 깊다.
 
금정문화재단 원정희 이사장은 “이번 난민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우리 금정구가 세계시민교육수도로써 이와 같은 국제적 이슈들을 구민들과 함께 고민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정문화재단은 이번 청소년 난민캠프 후에도 ‘유엔 국제활동 동아리’와 함께 지역에서 다양한 세계 기념일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청소년 난민캠프’ 및 ‘유엔 국제활동 동아리’에 대한 문의는 금정문화재단 글로벌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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