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보은군 나인밸리포레스트, 제2회 뮤직 페스티벌 연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31 14:57

화음 보스턴 쳄버 오케스트라, 다음달 3~4일 '금빛 선율' 선사
지난해 충북 보은군 마로면 나인밸리포레스트에서 열린 제1회 뮤직 페스티벌 장면.(사진제공=보은군청)

화음 보스턴 챔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충북 보은군의 초여름 밤 더위를 씻어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3일과 4일 오후 7시 보은군 마로면에 위치한 나인밸리포레스트(대표 박주희. 옛 서당골)에서 '제2회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나인밸리포레스트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화음 보스턴 챔버 오케스트라(대표 장수인)가 출연해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보케리니의 '첼로협주곡 B플랫장조',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등의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사한다.
 
이번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단장 및 지휘자가 지난 2015년 나인밸리를 방문했을 때 미국의 아스펜 음악제(Aspen music festival)와 같이 좋은 여건과 환경 속에서 좋은 음악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해 마련됐다.
 
보스턴 지역 전문한인음악인들로 구성된 화음 보스턴 챔버 오케스트라는 미주류 사회와 교포사회에 교육?사회?문화적 기여를 위해 지난 2013년 창단됐으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연주와 재능기부에 힘쓰는 전문 오케스트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문을 연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외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의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해마다 전하는 음악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주희 대표는 “여름의 시작에 음악과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제2회 나인밸리 페스티벌을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려한 풍광 속에서 뛰어난 선율과 함께 잊지 못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나인밸리 뮤직페스티벌을 해마다 발전시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