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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로컬푸드 직매장 태안농협 기배점이 문을 연 가운데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김현용 경기농협 부본부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김세제 태안농협 조합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
경기 화성시가 31일 태안농협 기배점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장했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화성시, 농협의 연계로 조성된 기배점은 태안농협 건물 1층에 326㎡ 규모로 200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가 우수 농산물의 생산부터 포장, 가격 결정, 출하까지 직접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1400여 농가의 농·축산물, 가공품 등 1100여 품목이 납품되고 있다.
시는 2014년 봉담읍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해 능동,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상행) 3개점을 운영해왔으며,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19일 동탄 금곡점을 추가 개점했다.
시는 앞으로 2018년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9호점까지 추가 개점할 계획이며, 이 중 2개 매장은 기본설계 및 착공 중에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최용주 시의원, 박종선 시의원, 홍경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과장, 김세제 태안농협 조합장,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원철 이사장 등 농협관계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