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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다복동이 효자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5-31 15:44

부산 금정구는 6월부터 금정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통합적 지역복지사업인 ‘다복동이 효자다!’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 금정구청)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6월부터 금정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통합적 지역복지사업인 ‘다복동이 효자다!’ 사업을 추진한다.
 
1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고독생 ·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가족은 더 이상 든든한 삶의 기둥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의 지지체계를 상실한 빈곤, 질병, 장애, 고령의 독거가구는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복동이 효자다!’사업은 기존 사회보장 제도의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공적급여 제공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문제와 욕구를 정확히 반영해 대상자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역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금정구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아이디어 개발, 정보공유, 소통을 위한 다복동 복지소통 투어 ‘하하토크(Heart to Heart Talk)’를 지난 5월 2회에 걸쳐 남산동과 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였고, 향후에도 사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투어를 지속할 예정이다.

‘다복동이 효자다!’사업을 위해 구가 새롭게 개발한 사업으로는 ▲뽀송뽀송 이불 세탁사업 ▲반찬 하나 더하기 ▲고독생·고독사 위험자 전수조사 ▲행복한 만찬 외식지원 등이 있으며, 사랑의 연결고리 ▲행복금정 천사구좌 ▲아름다운 순회봉사단 ▲희망도시락 나눔사업과 같은 기존 사업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정구는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민간기관 및 타부서 사업과도 긴밀히 연계하고 협조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금정 해피존네트워크’의 ‘희망둥지’ ▲환경위생과의 ‘효사랑 헤어숍 사업’ ▲도시재생추진단의 ‘마을지기 소규모 수선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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