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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양양·속초·고성 지역 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군 경계지역을 우선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양국유림관리소)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양양·속초·고성 지역 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군 경계지역을 우선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차량 및 도보예찰이 어려운 지역의 예찰에 한계가 있음을 판단하고 관리소에서 보유중인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지난 2015∼2016년에 집중적으로 고사목이 발생한 구역을 5개의 권역(7번 국도변, 한계령, 구룡령, 미시령, 진부령 권역)으로 나눠 그 주변을 집중 예찰할 예정이다.
특히 예찰도중 고사목이 발견하게 된다면 좌표를 취득해 즉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시료를 채취한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유입방지를 위해 주요 진출입로부터 집중적으로 드론을 투입시켜 예찰을 할 것"이며 "국민들께서도 우리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관심을 가져 고사목이 보인다면 언제든 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