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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민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어린 감성동 5만 마리 방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5-31 17:57

광양시 어업인, 광양시,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포스코 등 관계자들이 어린 감성동 5만 마리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광양시어민회(김맹철 회장) 주최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31일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광양시,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포스코 등에서 400여 명이 참석해 바다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김맹철 광양시어민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미래자원의 보고인 바다가 최근 각종 생활폐수와 반복되는 해양사고 등으로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바다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자”고 말하며 어업인, 산업종사자, 주민 등이 모두 합심해 보다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축사에서 “이제 바다와 해안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휴식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중마?금호 해상 보도교와 이순신대교 주변 해안을 야간 경관으로 특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망덕포구와 배알도 잇는 교량사업과 강마리나 사업, 섬진강 옛 뱃길 복원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기념행사를 마치고 공원 앞 해안가로 이동해 미래 식량자원인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건강하고 우량한 어린 감성돔 5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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