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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충북 충주학생회관이 북부지역 초?중?고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무용단을 초청해 비트댄스코미디 ‘춤추는 허수아비’를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 충주학생회관(관장 최광주)이 31일 학생회관 공연장에서 북부지역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무용단을 초청해 비트댄스코미디 ‘춤추는 허수아비’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춤추는 허수아비’는 스토리가 있는 춤극으로 도시개발이란 현대사회의 물질문명 앞에 정신적으로 변해가는 우리의 삶을 허수아비를 통해 인간 본성의 회복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넌버벌 퍼포먼스의 특성을 차용해 강렬한 비트와 춤이 주를 이루며 여기에 코미디 요소를 가미한 ‘비트댄스 코미디’다.
‘넌버벌 퍼포먼스’란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퍼포먼스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익살스러운 캐릭터의 화려한 춤사위와 흥겨운 타악 연주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 기뻤다”고 말했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춤추는 허수아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행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