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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연이은 해외투자 유치 ‘성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5-31 19:13

아산시-메티슨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도지사, 윌리암 J.크롤(William J.Kroll) 메티슨 회장, 이상춘 아산시 경제환경국장.(사진제공=아산시청)

충남 아산시는 일본 Pacific Industrial社의 2000만 달러 투자유치에 이어 30일에는 미국 메티슨社와 5000만 달러 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미국 뉴저지에 있는 메티슨 본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윌리엄 J.크롤(William J.Kroll) 메티슨 회장, 이상춘 아산시 경제환경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메티슨社는 오는 2022년까지 자회사인 아산시 음봉면 소재 메티슨특수가스(주) 기존 공장 내 3300㎡(998평) 부지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메티슨社는 반도체/LCD 공정에 쓰이는 산업용 가스를 초고순도 가스로 정제?제조해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아산시 투자는 세 번째 투자에 해당되며 2007년 3000만불, 2009년 2000만불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아산시는 메티슨社사의 이번 투자에 따라 향후 5년간 매출액 1120억 원, 6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춘 아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지난 24일 일본의 Pacific Industrial社를 비롯해 이번 메티슨社의 투자 유치로 아산시뿐만 아니라 충남 도내 연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서도 메티슨社의 투자와 기업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아산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윌리암 J.크롤(William J.Kroll) 메티슨 회장은 아산시와 충남도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번 투자협약이 미국과 아산, 나아가 충남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을 고용하는 등 협약 내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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