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트럼프, ‘파리협정’ 철회에 전세계 대도시 녹색시위…서울시 녹색점등 동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6-05 17:47

서울시청 조명 점등시 외관(왼쪽)과 파리 시청사.(사진출처=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공식으로 발표한 이후에도 파리협정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였다.
 
전 세계 대도시의 변함없는 파리협정 지지 선언을 위해 ‘C40기후리더십’에서 주최하는 ‘녹색점등’ 행사에 서울시도 동참한다. 이에 오늘(5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을 녹색 불빛을 점등한다.
 
현재까지 파리,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레이캬비크 등 전 세계 약 10개 도시가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 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세계 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약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파리·런던·뉴욕 등 C40 회원도시들과 함께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오늘 서울시청사에 녹색 조명을 점등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청사 녹색불빛 점등행사는 박원순 시장이 부의장을 맡고 있는 C40 기후리더십가 주관하고 있으며 C40는 전 세계 대도시 90개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로서 현재 회원도시의 파리협정 이행 기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청사 점등행사에 참여한 전 세계 도시들은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홍보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