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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호국보훈의 달, 화합으로 가는 발돋움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6-06 16:11

인천보훈지청 보상과 황유진
인천보훈지청 보상과 황유진.(사진제공=인천보훈지청)

봄꽃이 지고, 이제는 녹음이 어우러지는 6월이 왔다.

모두 익히 알고 있듯이 6월은 싱그러운 계절일 뿐만 아니라,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다.

계층적, 지역적, 세대적 갈등에 대해 소통과 화합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맞이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국가보훈처 역시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한 걸음 더 국민 속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우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추모와 위로가 진행된다.

이러한 추모와 위로 역시 일정 계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실시된다.

다양한 사회 각 계층이 보훈병원에 입원한 환자 및 보훈 요양원 입소자를 위문하며, 국무위원, 고위 공직자뿐만 아니라 TV앵커, 프로야구 선수들 역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왼쪽 가슴에 패용하고 있다.

또한 6?25전쟁 UN참전용사와 그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하여 전쟁을 겪은 세대와 그 후세대들의 소통을 통해 이해와 통합을 도모한다.

그리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포상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일반 시민에 대한 포상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역시 직업이나 계층에 한정적으로 머물지 않고 범국민적으로 되짚어보고 그 의식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 전시회, 마라톤 등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들이 개최되어 수동적?일방적인 행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능동적?쌍방적인 행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에서는 6일 행해진 SK와이번스와 함께 하는 ‘나라사랑 프로야구’ 행사 외에도 영화 인천상륙작전, 연평해전 등 호국보훈 영화를 국가유공자와 학생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호국보훈 영화제’,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나라사랑 음악회’, 신세계백화점(인천점)과 현대백화점(중동점)에서 열리는 ‘나라사랑큰나무 자선 바자회’,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나라사랑 사생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의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 국가보훈처는 온 국민과 함께하는 전국적인 추모와 감사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전쟁세대?전후세대의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이해와 국민 통합 정신으로 나아가는 데에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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