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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DB.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외교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국민안전처 등 6개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실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외교부 1차관, 현 임성남 현 외교부 1차관 유임 ▲보건복지부 1차관, 권덕철 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방부 차관, 서주석 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 ▲국민안전처 차관 류희인 현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국회 청문회로 인해 장관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교·국방·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차관 인사를 시급히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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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경제보좌관에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출처=서울대 제공) |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일본 등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저성장 시대 생존전략을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를 해 온 학자다.
일본 게이오대학 유학 당시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을 직접 체험하면서 저성장 시대 생존법을 깊이 연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과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이른바 J노믹스라 불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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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아시아뉴스통신DB. |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정보통신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정통 관료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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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유임됐다. 박 대변인은 “대표적인 대미, 대중 외교 전략통”이라며 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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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출처=청와대 제공) |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복지 현안에 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으로 복지부에서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쳐 이번에 차관으로 승진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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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주석 국방부 차관.(사진출처=청와대 제공)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안보 전문가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적임자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NSC 전략기획실사무처 전략기획실장과 통일외교안보수석을 거쳐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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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사진출처=청와대 제공) |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관광·문화·예술 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문체부 대변인,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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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사진출처=청와대 제공) |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은 참여정부 시절 국가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3년 신설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한 안전 분야 전문가로 최근에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