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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열린 함평천지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남부경찰청이 전북교육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함평군청) |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함평야구장 등에서 개최한 제4회 함평천지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성료됐다.
전국 28개팀 500여 명이 참여한 올해 대회는 생활체육인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공무원간의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우승기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서도 열띤 경기를 펼쳐 전북교육청을 16대 7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교육청은 트로피와 70만원상당의 야구용품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공동3위는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교도소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종범 함평군야구연합회장은 “우리 지역을 찾은 선수와 관계자를 위해 경기운영, 숙박, 음식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했다”며 “다음 대회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