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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편물, 그냥 버리면 큰일나요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6-07 11:11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고재영.(사진제공=서부경찰서)

정보통신의 발달로 멀리 사는 가족과 핸드폰의 통화기능을 이용하여 안부를 물을 수 있고, 자신의 필요한 물건을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직접 가서 보지 않고도 집에서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편리한 정보화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 속에는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위험이 몰래 숨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영수증과 우편물속에 들어있는 개인 신상정보를 범죄자가 이를 악용하여 보이스피싱이나, 다른 2차 범죄에 이용하기도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택배 운송장에는 신상정보를 가리거나 핸드폰번호를 안심번호로 바꾸어 적어지는 기능이 있으며, 우편함도 아무나 확인 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현관문 안에 만들어 놓았지만 범죄자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맘먹고 접근한다면 우리의 개인정보가 안심하다고 생각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도 스스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인데 우편물과 택배를 수령할 시에는 자신의 우체통을 누가 훔쳐가거나 개인정보를 볼 수 없게 자주 확인하여 가져가는 것이 좋고, 자주 확인 할 수 없을 시에는 택배를 경비실에 맡겨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택배상자나 우편물에 붙어 있는 개인 집주소와 신상정보는 그냥 버리지 말고 매직이나 볼펜 등으로 덧칠하고 잘게 찢어 다른 쓰레기와 섞어서 버리는 것이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어렵지 않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외부에서 일어 날수 있는 사소한 개인정보 유출을 조금 더 보호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나의 개인 정보가 유출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개인정보보호에 우리 스스로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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