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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대학교 교정에서 진행 중인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 현장.(사진제공=청주대학교) |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영화학과가 지역 단역배우 양성에 나선다.
8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영화학과가 ‘영상문화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레디고 청주액터스 연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다음달 12일부터 운영하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연기반은 전문가반 30명, 연기지망 청소년반 30명, 일반인반 40명 등 100명을 모집해 강의를 진행한다.
영화나 드라마 출연을 원하는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레디고 청주(readygocj.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현장견학, 영화·드라마 연기를 위한 세미나와 특강을 공통과목으로 진행하면서 전문가, 준전문가, 아마추어 그룹으로 나눠 카메라 연기를 위한 전공과목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드라마·영화제작 현장의 이해’, ‘시나리오 읽기 및 분석’, ‘TV즉흥연기’, ‘즉흥극’, ‘배우화술’, ‘모의오디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강의의 9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과 함께 청주지역 및 충북도내에 유치된 영화·드라마에 출연할 기회가 제공된다.
청주대는 이를 위해 제작사 대표와 감독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국내 정상급 으로 교수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영화학과 교수는 “연기자에 대한 교육과정이 개설돼 영화·드라며 연기자 인력양성의 거점지역으로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 영화학과(043-229-8692)나 청주시 창조전략과(043-201-105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