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산청군 단성면을 찾아가 지역 노인 등을 모시고 ‘세대공감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단성면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세대공감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농인 150여명, 지리산고등학교 학생 60명, LH직원 30명, 적십자봉사자 30명, 단성면 직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체육활동과 장기자랑은 물론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세대간, 도농간 소통과 나눔의 잔치를 열었다.
LH와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로 두번째 단성면을 찾고 있다.
이는 단성면과 이들 기관이 지난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LH는 지난해부터 홀몸노인 이불빨래와 집 청소, 벽화그리기 등의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체험 나들이도 가진 바 있다.
올해 들어 ‘농촌마을 지킴이 CCTV 설치’ 등 단성면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이장섭(79) 단성면노인회장은 “LH와 단성면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 낙후된 농촌지역의 개발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