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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사별로 인한 홀몸노인 맞춤형 서비스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6-09 07:44

산청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산청군은 ‘2017년 특수시책’으로 사별가정에 대한 건강가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별로 인한 단독가정 홀몸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등 기존 복지서비스의 한계로 사별가정에 대한 맞춤형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에서 군은 공공?민간네트워크를 활용,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사별가정 건강가정지원사업은 배우자와 사별 후 겪게 되는 우울감, 고독감 등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단절로부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사업이다.

사별가정의 사망신고 시 대상자를 등록해 3년간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은 산청군, 산청군정신건강지원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지역 20여 개의 재가노인복지센터,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상담?정신건강관리, 재활프로그램 운영, 안전 확인?생활지원서비스, 마음잇기 등을 통해 사별가정 홀몸노인을 중점관리하게 된다.

한편 산청군은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오는 2018년 ‘홀몸노인 친구만들’ 공모사업을 신청해 자조모임 결성, 특성별 심리치료, 건강?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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