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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테러 예방, 우리 모두가 함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6-10 18:14

인천중부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김주홍
인천중부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김주홍.(사진제공=인천중부경찰서)

지난 3일 영국 런던브리지 일대에서 3명의 남성이 차량돌진·흉기난동 테러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에도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배후를 주장했다.

점점 주요인사를 노리는 하드타켓에서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하는 소프트타겟 테러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에서는 테러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대비와 예방활동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백화점, 유원지 등의 진입로 안전장치 정비와 외부에서 식별이 가능한 투명한 쓰레기통 설치 등 테러예방에 국민, 시설주 등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여야 할 때다.

온 국민이 평상시 생활 속에서 이러한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 대응한다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마스크, 모자 또는 짙은 색깔의 안경 착용하여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사람, 둘째,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짐 꾸러미, 가방 또는 배낭을 맨 사람, 셋째, 다중이용시설 쓰레기통, 화장실 등에 가방을 방치하고 현장을 이탈하는 사람, 넷째, 국가기관, 미관련 시설 인근에 차량을 방치하고 급하게 현장을 이탈하는 사람, 다섯째, 경찰관·경비원 등을 의도적으로 피하거나 불안하게 주위를 살피는 사람.

위와 같은 이상 행동자 발견 시 112 및 군부대 등 공공기관에 신고하여 국가기관의 테러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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