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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번에는 음주운전…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논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6-11 22:1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국회대로를 지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정부가 11일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조대엽 현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조 후보자가 노동문제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각종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출처=청와대 제공)

이어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 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노동 기본권 보장이라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인선 배경을 발표한 뒤 그간 알려지지 않은 조 장관 내정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공개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지명한 장관 후보자 중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검증과정에서 파악됐다”며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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