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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전 본격 시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6-12 10:00

15일 스위스 컨벤션 본두에 약정서 제출 방침
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가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충북도는 오는 15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본부에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위한 약정서(Letter of Committment)를 제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약정서에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후보 도시로서 충북도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측에서 제시한 유치 절차와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약정서 제출 이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사무국은 심의를 거쳐 실사단을 올해 하반기 충북도에 파견해 유치 도시로서의 가능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집행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개최 도시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난 4월 이시종 지사를 단장으로 충북 방문단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2017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석해 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회장을 만나 유치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회장 역시 충북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도는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1차 목표로기획실무팀, 홍보마케팅팀, 자문팀 등 총 3개 팀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도민, 정부, 언론, 시민단체, 체육회 및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IOC위원장을 비롯해 100여개 국제경기연맹?대회조직위 등 2000여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인사가 한 도시에 모여 6일간 국제회의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 UN 총회로 불리고 있다.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의 충북도 유치가 확정되면 충북의 스포츠?무예 산업 진흥에 큰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아직 생소한 개념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위해서는 도민들의 폭넓은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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