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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4명 임명…국세청장 한승희, 고용노동부 이성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6-12 11:58

환경부 안병옥, 국사편찬위원장 조광
11일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환경부 차관에 순천출신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환경부 차관에 순천출신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11일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경기 화성 출신의 행시 33회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미시건대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한 국세청장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국세청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치밀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했다고 알려진다.
 
11일 환경부 차관에 순천출신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 후보자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해양학과 학?석사, 독일 뒤스부르크 에센대 응용생태학 박사를 받았다.
 
안 환경부 차관 후보자는 독일 뒤스부르크 에센대 생태연구소 연구원,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한 학자이자 시민운동가다.
 
11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후보자는 부산 출신의 행시 32회로 건국대 행정학과, 영국 런던정경대 인사관리 및 노사관계학 석사, 숭실대 IT정책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박 대변인은 “고용 및 노동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강직한 성품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유명”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고용노동부 차관 후보자는 노동부 국제협력관, 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11일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조선후기사, 한국천주교회사와 안중근 연구의 권위자며, 한국사 연구에 방대하고 탁월한 연구업적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원로 학자다.
 
조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 고려대 한국사 석·박사를 받았으며 한국사연구회 제24대 회장, 한국고전문화연구원 원장, 고려대 문과대학 학장, 고려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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