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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북 울진소방서 온정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온정면 신선계곡 산행 중 하반신 마비로 스러진 등산객을 긴급 구조해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소방서) |
산행 중 하반신 감각이 상실되면서 쓰러진 등산객이 소방대원들의 신속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1일 오후 2시 30분쯤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신선계곡에서 산행 중 쓰러져 거동이 불편한 등산객을 구조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대원은 신선계곡 등산로위치표지판 38번 부근 계곡에 쓰러져 있는 등산객을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헬기구조 가능지점까지 산악용 들것을 사용해 안전하게 이동한 후 소방헬기로 대구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석문 온정119안전센터 팀장은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등산 시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키 위해 일반운동화보다는 등산화 및 등산 장비 등을 갖추고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