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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署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호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6-12 12:42

지난 6~9일 경북 울진경찰서가 울진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울진경찰서)

경북 울진경찰서(서장 서호갑)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운전면허교실이 호평을 얻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최근 울진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대비한 이론 교통안전 수칙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결혼이주여성 누엔탄튀(베트남)씨는 "운전면허 시험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경찰서에서 학과시험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감사드린다"며 "운전면허증을 빨리 취득해 빠르게 한국생활에 적응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경찰서는 앞으로도 체류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위해 맞춤형 치안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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