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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으면 훔쳐서라도’ 자전거 절취 10대 2명 검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6-12 14:18

천안동남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 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자전거를 훔친(절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18)군와 B(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B군은 지난 8일 오후 11시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자전거대리점 앞 노상에서 자전거 1대 절도, 11일 오후 2시 15분쯤 동남구 봉명동의 한 아파트 앞 거치대에서 자전거 1대 특수절도 미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군과 B군은 8일 자전거대리점 앞에 세워진 자전거에 열쇠가 채워지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 자신 소유인 것처럼 타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또 11일에 두 사람이 합동해 훔치기로 마음먹고 대상 물색하던 중 아파트 앞 거치대에 세워진 자전거를 발견하고 근처 화단에 있던 돌 이용해 열쇠 파손 시도했으나 실패로 미수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순찰 중 A군 등의 행동이 이상해 조사 결과 절도와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검거하게 됐다”며 “경찰에서 최선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절도 위험 피할 수 있도록 꼭 사전 관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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