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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무심코 버린 영수증, 개인정보 유출 주의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6-12 16:52

인천서부경찰서 청라국제도시지구대 경장 최은경(사진제공=서부경찰서)

물건을 구입 후 결제하고 받은 영수증,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영수증을 챙겨도 어차피 나중에 버리기 때문에 받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이 많다. 영수증을 그냥 버리는 것은 소중한 개인정보를 버리는 것과 같다.
 
무심코 버린 영수증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고,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카드 결제 시 영수증을 몇 개 모아보면 카드번호 16자리를 파악할 수 있다.

카드 영수증의 경우 카드번호 중 일부를 별(*)표시해 가리는 마스킹 위치나 개수가 영수증마다 다르다.

카드번호가 전부 나와 있거나 유효기간까지 노출되어 있어 영수증을 그냥 버릴 경우 개인정보 도용이나 금융사기 위험에 노출에 노출될 수 있다.
 
현금 결제 시 쓰레기통에 버려진 현금영수증을 주워 범행에 이용한 사례도 있다.

주운 현금영수증에 적힌 물건을 마트에서 훔쳐 마치 자신이 샀던 것처럼 환불하는 수법인 사기성 절도에 악용되고 있다.
 
최근 발생되는 각종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버리는 영수증은 개인정보 유출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찢어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하길 바란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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